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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12-03-14
조회수 : 3823
6개월이면 비전공자도 취득 가능, 기업마다 회계 전문가 수요 높아

6개월이면 비전공자도 취득 가능, 기업마다 회계 전문가 수요 높아

대학에서 중국어를 전공한 김지훈 씨(28·가명)는 졸업 이후 2년간 취업에 실패해 왔다. 중국어 전공자가 늘고 현지 대학 출신자도 많아지면서 취업이 쉽지 않았던 것이다. 그러던 중 김씨는 회계 분야를 접하게 되면서 고심 끝에 진로를 변경하게 되었다.

김 씨는 “전공과 관계 없는 분야에 도전한다는 것이 두려웠지만 상담을 받을수록 전문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특히 회계는 어느 기업에서도 필수적인 분야로 전공과 접목할 수 있는 가능성도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 씨는 결국 지난 4월 외국계 회사에 입사해 재무회계 팀에서 근무 중이다.

4년제 대학 졸업생의 취업률이 52%에 불과할 정도로 청년층 취업난이 심각하다. 40대 이상 실업률이 하락세를 보이는 것과 달리 청년 실업률은 지속적으로 높아지며 전체 실업자의 38%를 차지하며 취업난을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사회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 하는 한편, 구직자들 역시 전공만을 고집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대표적인 것이 회계, 세무 분야다. 각 기업마다 회계 전문가에 대한 수요는 끊이지 않기 때문에 전문성만 기르면 얼마든지 취업이 가능하다. 강남 회계·세무 전문 경영교육기관 아이파경영 아카데미 관계자는 “회계 전공자라면 보다 깊이 있는 학습을 통해 자격증 취득에 승부를 걸어야 하고 비전공자라면 기존 전공과 회계를 접목하는 것이 취업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파경영 아카데미는 재경관리사, 전산회계, 전산세무, 세무회계 등 다양한 회계세무 실무형 자격증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단순히 자격증만을 취득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업무에서 효율적인 활용이 가능하도록 수업을 하기 때문에 실무형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내일배움카드제(계좌제)를 운영하고 있어 수강료 부담을 낮출 수도 있다.

회계는 이직을 꿈꾸는 직장인들에게도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총무부에서 4년간 근무를 한 직장인 오상렬 씨(33·가명)는 자신만의 전문 영역이 뚜렷하지 않다는 것이 늘 불만이었다. 고용 여건도 불안해 새로운 길을 찾는 오 씨는 우연히 회계 분야를 접하고 자격증 공부를 시작했다.

아이파경영 아카데미에서 직장인 프로그램을 이수한 뒤 재경관리사, 전산세무1급 등의 실무형 자격증을 취득한 오 씨는 현재 건실한 중견 기업의 회계 팀으로 자리를 옮겼다. 오 씨는 “노동부환급과정을 이용하니 수강료 부담도 없었고, 직장인 반을 이용해 충분히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며 “나만의 전문 영역이 생겼다는 것이 매우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아이파경영 아카데미 관계자는 “최근 청년 취업시장 불황과 불안한 고용 여건이 지속되면서 전문 분야를 찾으려는 구직·이직 희망자들에게 회계가 새로운 대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6개월이면 비전공자도 자격증을 취득하는데 어려움이 없다”고 설명했다.

다만 자격증 중에서도 실무형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중요하고, 이 과정에서 바로 실무 투입이 가능하도록 교육을 받아야 취업시장에서 유리한 위치에 오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노동부환급제도나 내일배움카드제(계좌제)를 활용하면 국비지원무료교육을 통해 큰 부담 없이 자격증 취득이 가능하다. 회계 분야와 교육 과정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이파경영 아카데미 홈페이지(www.aifaedu.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생활경제팀 osenlif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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