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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 2022-05-31
조회수 : 366393
[New_제 59회 세무사 1차 합격] 인생 2막, 시작은 절반이라는 말은 언제나 진리

성     명 : 황○○

수강과목 : [기본종합+메인종합+1차종합+2차입문+객관식종합] 2022년 세무사 대비 동차합격대비 All-In-One (0원) 패스 드림팀

 

비전공 50대의 1차 도전 ~

 

1. 쉰 넘어서 왠 세무사 공부 ?

 

 ㅇ 필자는 20년 넘게 직장인으로 일하는 사람이다. 그간의 자세한 사정은 각설하고, 직장 생활하면서, 내 것(회계 언어로 자본 ?)이 될 수 없는 가치에 부가가치를 쌓아가야 하는데, 결론은 언제나 적당히 사는 것이었다. 외국에 근무할 때는 특히 혼자 나가 있어야 해서 더욱 그랬다. 일이 끝나면, 밤에 무슨 운동을 또는 무슨 영화를 봐야 하나 하면서, 휴일, 공휴일이 오면 쉬는 날에 갈데를 찾거나 공치러 나가서 하루 하루를 어떻게든 잘 보내야 했다.

 

 ㅇ 직장 생활에 재미를 못 붙이다 보니, 개업의로 한 달에 얼마를 번다는 친척이 부러웠고, 자녀에게 중소기업을 물려주는 사주가 부러웠다. 그동안 그런 부족감을 채우려고 아껴 쓰고, 발품 팔아 강남 부동산도 보유한 사람이지만, 근본적 해결책 없이 그동안 불만스레 세월만 보낸 것 같았다.

 

 ㅇ 그러다가 예순에 퇴직한다 해도, 20년 정도는 뭐라도 해야 하는데 고민하다, 회계, 재정학 등은 20년 전에 한 번 본 가락이 있다는 생각에 그만....자격증을 따서, 일하고 싶을 때까지, 물려줄 만한 가업도 일구고, 슬슬 일할 수 있는 내것을 만들겠다 마음을 먹었다.

  

 ㅇ 처음부터 동차 합격을 목표로 세법과 회계학을 온라인 강좌로 시작했는데, 두달  뒤에, 너무 쉽게 봤구나 하면서, 이렇게 힘들고 어려운 줄 알았으면 시작도 안했을 텐데, 후회했다. ‘합격시 수강료 환불’이 있을만 했구만~‘. 아무리 온라인 강의를 듣고, 문제 풀이를 해봐도 달나라에 간 우주인 같은 기분이었다. 세법이 그러했고, 재무회계에는 25년 전엔 없었던 IFRS로 인해 회계 논리가 아무리 봐도 도무지 독해가 안되는 한글로 쓰여진 영어 지문같았다. 이렇게 까지 할 거는 아닌데 싶다.

 

 ㅇ 그래서, 두 번째 마음을 먹었다. 일단, 1차에 떨어지면, 쪽팔려도 처음부터 없었던 일로 하기로...

 

2. 비전공, 4말 5초 분들에게 : 시작은 절반이다. 나머지 절반은 참고 해내시길.

 

ㅇ 살다보면 이런 저런 사정이 생기게 되고, 남들은 잘도 옮겨 잘 먹고 사는데, 때려 치자니 오라는 데도 없고 대책도 없고~. 윗사람 눈치 보기도 싫었고, 내것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을 때우면서, 모래시계 끝나기를 기다리면서 사우나 하는 그런 삶도  싫고...

 

ㅇ 그래서, 일단 이 자격증을 따서, 인생 2막 20여 년을 ‘전문가’로 직업 재건축을 시작하자고...시작은 절반이라는 말은 언제나 진리이다.

 

ㅇ 단, 1차 관문에 불과하지만, 겪어본 바로는, 시작하려면 단단이 작정을 해야 한다. 세무사는 세법이 전문인데, 세법 법령은 한글 문장이지만, 해독이 곤란한 암호 기호같다는 것을 두 달 정도 뒤에 알게 되었다. 괜히 했다고 후회했다, 편히 살 걸~ 또한, 회계학은 다 이해하고 문제 풀이도 여러 차례 반복해도, 막상 1차 시험에서는 시간 부족 압박감으로 인해, 아무 생각도 안났고, 부디 찍은 게 한두 개 맞아 과락만 넘기기를 간절히 기도하게 된다는 것을...

 

3. AIFA, 온라인 강좌에 감사~

 

ㅇ 필자는 어느 학원에 다닐까 알아볼 때, 해00, 에00를 포함, 여기 저기 찾아보다가, AIFA를 보았는데, 필자 같은 사람들의 합격기를 보면서, AIFA가 직장인 수험생 특화 서비스 경쟁력이 있겠거니 생각했다. 1차 시험을 마친 아직까지는 잘 한 선택이라고 믿는다. 물론 다른 데를 다녀 본 적이 없으니, 그냥 믿지는 마시길~

 

ㅇ 온라인 강좌는 일단 직장인이 시작하기에 부담이 없다. 또한, 잘 모르는 부분은 반복도 가능하고, 회계와 세법 논리의 이해, 이해가 안되더라도 외워야 할 내용을 강조해주는 세무사님들의 정성으로 인해 아무것도 모르고 시작한 필자도 두려움 없이 진군 중이다. 2차 마지막까지 AIFA의 도움으로 해낼 것으로 자기 암시를 걸어본다.

 

ㅇ 그러나, 항상 잊지 말 것은 강의를 들을 땐 다 이해되고 확실히 안다고 생각했을 지라도, 시험지와 답안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정답을 맞추려면, 그 세법과 회계의 논리와 상황 판단이 자신의 머리 속에서 또렷하게 나와야 한다는 것을...

 

ㅇ 필자가 보는 딱 한 가지 합격 요령은 시험 과목에 애정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세법학, 회계학, 재정학을 좋아해야 한다는 것이다. 어거지로 가다보면, 버거울 것 같다. 취미 활동 하듯이 준비해 나가면, 힘들고 괴로워도 견뎌 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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